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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민경욱 "文정부, 초기 파격인사 포장..코드인사 본색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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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25일 “문재인 정부가 초기엔 파격 인사 등으로 포장하고 지금은 코드인사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5부요인 중 3명이 호남 출신이고, 청와대 4명의 실장중 실제 컨트롤 타워인 비서실장과 정책실장이 호남”이라며 “청와대 비서관 중 광흥창팀이 상당수 들어갔거나 들어갈 예정으로 최측근인 친문세력을 주변에 두고 있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민에게 쉼표있는 삶을 유도하겠다며 휴가를 갔지만, 시기가 적절했는지 의문”이라며 “북한은 지난 21일 새정부들어 두번째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도발다음날에도 쉼표를 찍었다. 대체 어느정도 도발이어야 휴가를 취소하고 업무에 복귀할 것이냐”고 되물었다.

민 의원은 문정인 특보의 5.24조치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서도 “천안함 피격으로 46명의 젊은 용사가 희생된데 따른 강력한 제재조치다. 북한이 하루가 멀다하고 도발을 멈추지 않는데 무슨 배짱으로 그런 발언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히 조치하고, 문정인 특보는 사과하고 자중자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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