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틀째 실시합니다. 한국일보는 전날에 이어 청문회를 생중계합니다.
전날 12시간에 걸쳐 진행된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에 대한 탈세·병역기피·위장전입 의혹, 부인 그림 강매 논란 등 도덕성 검증에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여당 청문위원들은 뚜렷한 문제가 없다며 합격점을 준 반면 야당 의원들은 결정적 하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해명되지 않은 의혹들이 있는 만큼 판단을 유보하는 상황입니다.
이날 청문회 후 이 후보자는 "제 못난 인생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는 도덕성 의혹을 추가로 검증하면서 주요 정책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야는 오늘 청문회를 마무리하고 26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합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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