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농기센터, 행복밥상 실천 학교운영 시범사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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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최근석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행복밥상 실천학교 프로그램을 24일 면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21일까지 당진 관내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밥상 실천학교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만들기 체험과 함께 향토음식 급식의 날을 운영하며, 농산물 수확체험과 식생활 교육을 병행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농업 가치를 전해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한과 만들기와 앙금 플라워 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 두부만들기, 매실파이 만들기 등 향토음식과 관련된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학생들이 지역 농산물의 소중하모가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6월 중에는 학교별로 향토음식 급식의 날을 운영해 단호박 갈비찜과 궁중떡볶이, 꽈리고추 소고기 볶음, 뱅어포 튀김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선보인다.
센터 담당자는 "이번 행복밥상 실천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향토음식의 가치를 깨닫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촌 자원이 지닌 가치를 확대하고 농가소득 향상과 도농 교류 증대 등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행복밥상 실천학교를 지난 2015년 우강초등학교 등 7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호서중학교 등 관내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최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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