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관계자 "출시일정은 미정"
글로벌 출시된 제품으로 국내 정식 판매 처음
27인치 159만원대, 21.5인치 89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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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가 애플의 맥북 프로 전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5K, 4K 모니터’를 출시한다.
25일 애플 전문 유통점 윌리스는 국내 최초로 애플의 맥북 프로 전용 울트라파인5K, 4K 모니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울트라파인5K, 4K 모니터는 맥북 프로 제품의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썬더볼트 단자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해외에서 출시된 제품으로 국내에서 정식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윌리스를 통해 울트라파인5K, 4K 모니터를 판매하게 됐다”며 “아직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윌리스는 25일부터 울트라파인5K, 4K 모니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제품의 가격은 27인치 5K(모델명: 27MD5K)가 159만9000원, 21.5인치 4K(모델명: 22MD4K)가 89만9000원이다.
이 제품은 맥북 프로에 최적화된 모니터로 IPS패널을 채택하고 색재현력은 DCI-P3 규격을 99% 충족해 색상을 정확히 표현한다. 1인치당 픽셀이 218개에 달해 복잡한 영상을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용량이 큰 5K 화면을 손실 없이 보여주기 위해 전송 속도가 1초에 40기가비트인 썬더볼트3 단자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썬더볼트3로 맥북 프로와 모니터를 연결하면 별도 충전기가 없어도 5K 영상을 보면서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용자는 카메라와 마이크가 내장된 모니터 신제품을 맥북 프로와 연결하면 영상 통화 서비스 페이스 타임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윌리스 관계자는 “많은 맥북 프로 사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온 제품”이라며 “화질, 디자인, 혁신성, 사용편의성 등의 측면에서 최고”라고 말했다.
울트라파인5K, 4K 모니터정식 판매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윌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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