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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한은 금통위 경계감…채권시장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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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25일 장 초반 강보합권(채권금리 하락)에서 움직이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 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과 같은 109.43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틱 상승한 124.43에 거래 중이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오르는 건 그만큼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이는 간밤 미국 시장이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3.85bp(1bp=0.01%포인트) 하락한 2.2458%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금리는 3.77bp 내렸다.

서울채권시장은 아울러 곧 있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도 기다리고 있다.

시장은 이주열 한은 총재의 기자간담회 발언에 대한 경계감에 현재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3년 국채선물을 626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69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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