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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김성태 "살면서 이렇게 힘든 한주 보낸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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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살아가면서 이렇게 힘든 한주를 보낸 적도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5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피도 눈물도 없는 김어준 공장장과 방송, 정말 잔인한 사람들이었다. 살아가면서 이렇게 힘든 한주를 보낸 적도 없다. 처참한 전쟁을 치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의원은 "분명히 자유한국당에 온 목적이 있다. 첫번째 헌재 결정을 부정하는 어떤 정치세력과도 싸워야 한다. 둘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그림자를 지워내는 일이다. 보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한 보수가 결코 아니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릴거다. 그때까지는 자신부터 반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민석 의원은 "오늘 정신을 좀 차리신 것 같다. 저렇게 자신을 비워내고 자포자기 상태, 삶을 포기한 상태"라며 "난 김성태 의원님의 과거 젊은 시절 중동 근로자로 갔던 그 헝그리 정신으로 보수혁신을 위한 아이콘이 되시면 국민이 다시 새 길을 열어주실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어준은 "거기까지 갈 길이 멀다. 그 전에 정치적 생명이 다할 수 있다. '새가 날아든다'에 큰 충격을 받으셔서 타이틀곡을 바꿨다. 들어보시겠냐"며 새와 관련한 곡을 들려줬다.

앞서 그는 지난 18일 같은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 김어준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바른정당 탈당과 자유한국당 입당에 대해 거친 비판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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