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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몸값 2300% 껑충 …비트코인·이더리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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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비트코인/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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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5일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2000달러대를 넘어선 지 닷새만에 2500달러대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의 라이벌이자 차세대 가상화폐로 주목받는 이더리움의 가격도 덩달아 뛰고 있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2300% 이상, 비트코인의 가격은 150% 이상 급등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폐·동전과 달리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온라인 가상화폐다. 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한 것은 지난달 일본 정부가 자금결제법을 개정해 전자화폐를 정식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전자화폐가 지급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급등했다.

금융업계 전문가들은 가상화폐의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한 전문가는 “2009년 미국중앙은행(Fed)이 막대한 양의 달러를 찍어내면서 달러화 가치가 떨어졌을 때 처음으로 가상화폐가 대안 화폐로 주목받았다"며 "가상화폐가 어느 순간 금 등 전통적인 안전자산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비트코인이랑 이더리움 상승세가 어마무시하다”, “비트코인 한창 떠서 100까지 올랐을 때 놀랐었는데 이제 300까지 찍었다”, “가상 화폐 시장은 이제 현실이다”, “거품은 맞는 것 같지만 그래도 지속되는 거품일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슈팀 윤기쁨 기자 yunkp81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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