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서 선거제도 개편하겠다"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5.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이원준 기자 =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도덕성과 책임총리(제에 대한) 자세를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문재인정부의 첫 번째 인사인 만큼 인사청문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인사가 만사이고 우리 정치사를 돌아보면 실패한 대통령 뒤에는 실패한 인사가 있었다"며 혹독한 검증을 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또 선거제도를 개편하겠다는 입장를 공고히 했다. 그는 "20대 국회에서 기필코 선거제도를 개혁해 제도적으로 다당제를 완성시켜야 한다"면서 "이것이 국민과 역사가 우리에게 부여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시대교체, 정치교체를 주도해나갈 것"이라면서 "국민의당은 국민의당 다운 길을 갈 것"이라고 했다.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선 "더 이상 역사와 국민 앞에 죄를 짓지 말라"며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했다. 그는 "사법부도 역사의 기록에 남는 재판이므로 엄정히 재판해 달라"고 요청했다.
goodday@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