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고문은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석고대죄하고 '아이고, 국민들 죄송합니다. 제가 이긴다고까지 한 사람이 졌습니다' 하는 이런 자세가 국민들한테 맞다. 이제 막 들고 일어나서 이러면 국민적 지지를 못 받을 것"이라고 일침했다.
이어 "국민적 정서로 봐서는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 그것도 그것도 3등까지 한 후보는 국민들한테 죄악입니다"라며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치라는 게 대체로 순리대로 가야 된다"며 "이게 순리라는 것은 국민의 상식과 상도를 벗어나서 뭘 좀 하게 되면, 제가 정치를 국회의원 된 지가 41년쯤 되는데 결론이 그렇다. 상식을 벗어나고 합리적인 상황을 벗어나 자꾸 뭘 꾀하면 잘되지 않는다"고 거듭 경고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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