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삼성서울병원서 `아이엠 카메라` 진행

[사진제공=올림푸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24일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에서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이엠 카메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엠 카메라는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환자들이 '카메라'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나'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의미로 기획된 올림푸스한국의 사진예술 교육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부터 소아청소년 암환우를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됐다.

올림푸스는 그 동안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이엠 카메라를 진행하며 얻은 긍정 효과와 높은 인기에 힘입어 프로젝트 최초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카메라 작동법 교육과 사진 프레임, 빛을 이용한 라이트 페인팅, 자화상 사진촬영 등을 배웠다.

24일 열린 수료식에는 수업에 참여한 환자, 올림푸스한국·삼성서울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의 작품은 향후 2주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출품 사진 중 일부는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삼성서울병원 아트테라피 작품 전시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올림푸스는 글로벌 광학?의료 기업으로서 한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환자들이 아이엠 카메라를 통해 투병 생활을 이겨낼 수 있는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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