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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기술보증기금 제대 군인 기술창업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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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육군에서만 연 4천여명의 중·장기 복무자가 제대하고 있다.

기술직종에 창업 의지를 가진 제대 군인은 이 가운데 17%에 달한다. 하지만 금융제도 등을 잘 몰라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기술보증기금이 제대 군인의 기술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보와 육군은 25일 충남 계룡대 육군 인사사령부에서 '제대 군인 기술창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한다.

이번 협약으로 군이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제대 군인을 추천하면 기보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창업을 돕기로 했다.

기보의 지원내용에는 맞춤형 창업 컨설팅, 사업자금 보증, 사업화에 필요한 기술이전, 보증료 우대 등이 포함됐다.

기보와 육군은 우량 중소기업의 채용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많은 제대 군인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사회 경험 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계획 단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술보증 사옥[연합뉴스 자료사진]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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