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규모 5.0 지진…오후에만 5차례 발생

사진=대만 중앙기상국

24일 오후 대만 남부 자이(嘉義) 지역에서 최대 규모 5.0에 달하는 지진이 5차례 발생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0분(현지시간) 남부 자이현 중푸향으로 자이시정부(시청) 남동쪽 9.5km 지점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8.3km였다.

대만 현지 언론은 이날 고층 아파트가 흔들리며 시민들이 공포와 불안에 떨었다고 전했다.

자이시는 지진 발생 직후 대응센터를 가동하고 피해 상황을 접수하는 한편, 소방국과 교통국은 시설 및 안전 점검에 나섰다.

현재까지 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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