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글로벌 포럼'을 26일 오후 대구예술발전소(수창홀)에서 개최한다.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지향점과 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시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가입 추진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과 기존 음악창의도시의 선진사례를 청취하고 창의도시 지향점과 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독일 만하임 음악창의도시 책임자이며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클러스터 부대표인 라이너 컨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진사례와 창의도시 지향점과 전략'으로 발제자로 나선다. 대구 글로벌포럼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발제에 이어 강원대 도시건축학부 교수이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창의도시 심사위원장인 박경립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이철호 부산대 국제전대학원 교수가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도시 국제교류 방향성'을, 정정숙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창의도시 발전을 위한 예술과 단체의 사회적 역할'을, 이정덕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문화산업화'를, 전진성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팀장이 '창의도시의 역할과 향후 교류방안'에 대해 각각 토론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현재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의 부회장 도시인 독일 만하임시의 책임자인 라이너 컨, 폴란드 카토비체시의 음악창의도시 대표인 타마라 카민스카 등 외국 패널이 참석, 기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회원도시의 정책 경험과 활동내용 등 시의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조언과 자문까지 해 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되면 다양한 채널에서 유네스코 브랜드를 활용한 도시 이미지 향상 및 관광수입 증대 효과, 유네스코를 통한 문화산업 간 공신력 있는 국제협력망을 구축할 수 있다"면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가입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