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강남구 서초동 KB캐피탈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B금융그룹이 육성하고 있는 KB 스타터스 24개 기업과 오아시스 멘토단에 속해 있는 10개 외부기관, KB금융 계열사로 구성된 KB투자협의체가 참여했다.
KB금융의 핀테크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KB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의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 소개, KB 스타터스 육성공간 확대 논의, 오아시스 멘토단의 투자 및 보안분야 특강, KB 스타터스 추진사업 소개와 교류 등이 이뤄졌다.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 스타터스’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선정된 업체와의 파트너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계열사 및 외부기관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작년 리브(Liiv) KB 캄보디아 프로젝트에 참여한 4개의 스타터스와 리브 메이트(Liiv mate) 프로젝트에 참여한 3개의 스타터스는 해당 서비스 출시 이후에도 KB계열사와 꾸준히 협업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기관의 상생을 위해, 스타트업의 고민과 고충을 진솔하게 들어주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분야의 지원을 확대해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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