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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낙연 "법안 발의 대가로 후원? 고향후배의 후원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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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성실하고 겸손하게 청문회에 임하겠다"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7.5.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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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이원준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국회의원 시절 한 사단법인에 세제 혜택을 주는 법안을 발의하고 해당 간부에게 정치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안 발의와 후원금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참석을 위해 국회에 도착, 기자들과 만나 "그 사람(후원자)은 제 고향후배"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 후보자가 대한노인회 고위 간부에게 총 15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받아, 법안 발의 대가로 후원금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후원자는) 아주 오래된 후배로 그 일이 있기 전부터 저를 후원했을 것"이라며 "(청문회에서) 질문이 나오면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둘째 날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서는 "어제처럼 오늘도 성실하고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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