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현 연구원은 "S&TC는 올해 들어 380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천500억∼2천억원 수준의 수주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수주량은 하반기, 특히 연말 정도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 동안의 수주실적은 최근 몇 년과 비교할 때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정유플랜트공사 지연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3분기 동안은 세전 손익 부문에서 적자를 보였다"면서 "작년 4분기는 충당금 설정이 높아졌고 올해 1분기는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손 발생이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수주량의 둔화와 이에 따른 매출액 감소, 그리고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손으로 S&TC의 실적 성장성은 다소 낮아졌다"면서도 "수주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4분기 정도부터 주가는 점진적인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