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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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할인점 사업부문인 롯데마트의 실적이 개선됐다며, 가치를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은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롯데마트의 4월 기존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5% 늘어났고, 이달 또한 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마트의 2분기 기존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할인점 업황 부진, 경쟁사인 이마트의 상품 개발 등에 밀려 부진한 실적을 거듭하던 지난해와는 다른 괄목할 만한 결과라는 평가다. 지난해 2분기 300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올해에는 흑자전환을 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여 연구원은 "점포 리뉴얼 효과가 점차 반영되면 실적 개선세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롯데마트의 상품경쟁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쇼핑은 영업실적 개선 기대치가 낮은 롯데마트가 흑자를 낼 경우,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2분기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추이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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