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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은행이 갖고 있는 자산을 팔아서 풀었던 달러를 거둬들이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금리를 더 빨리 올리게 될 조치라서 눈여겨봐야 될 부분입니다.
뉴욕 최대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달 초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던 미 중앙은행 정례회의의 구체적 논의 내용이 오늘(25일) 공개됐습니다.
회의에서는 우선 연내에 중앙은행이 가진 자산의 축소를 시작하고 이를 어떤 방식으로 줄일지 검토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중앙은행이 보유 자산을 줄인다는 것은 시중에 풀린 돈을 다시 회수하는 긴축정책을 실시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달러화 가치 상승과 금리 인상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다니엘 부스/투자 전문가 : 회의록을 자세히 보면 보유자산을 줄이고 금리도 올리는 결정을 한꺼번에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미 중앙은행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부양 차원에서 미 국채 등을 꾸준히 매입했지만 올해부터는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자산 축소를 고려했습니다.
회의에서 대다수 위원들은 또, 기준금리가 조만간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지난 1분기 부진했던 미국 경제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진단한 미 중앙은행이 다음 달에는 기준금리를 다시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최대식 기자 dscho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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