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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 자문위원회가 정부 부처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로 정부 예산을 짜는 기획재정부를 불러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예산을 빨리 마련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정부로부터 받은 첫 업무보고의 핵심은 '일자리'였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며, 추경안을 신속히 마련해달라고 기획재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김진표/국정기획위 위원장 : 이번 추경 예산 편성부터 신속하고 충분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모두 지혜를 모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추경 규모는 10조 원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기재부도 추경편성 재원은 부족하지 않다며 6월 임시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정기획위의 요청에 따라, 기재부가 추가 필요 인원을 조사한 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다음 달까지 충원 계획안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새 정부의 조직 개편안은 최소 규모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국정기획위는 중소기업청을 중소기업벤처부로 승격하고, 외교부에 통상기능을 이전해 외교통상부를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국민안전처에서 독립시키기로 했습니다.
오늘(25일)은 법무부와 국방부, 교육부를 포함해 8개 부처의 업무보고가 진행됩니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검찰 개혁방안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걸로 보입니다.
[문준모 기자 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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