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바디텍메드(주)등 5개 기업과 ‘강원일자리 안심공제’ 협력협약 체결
[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서울에프엔비(대표 오덕근),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 한국고용정보(대표 손영득), 휘닉스평창(대표 민병관ㆍ우진홍), 한솔개발(대표 전유택)등이 25일, 고성군청에서 ‘강원일자리 안심공제’도입을 위한 협력협약을 체결한다.
그동안 근로자는 이직에 따른 자발적 실업은 물론 기업 사정에 의한 비자발적 실직의 경우 생활이 안정되지 못하는 경우에는 취업처 탐색이나 재취업 교육ㆍ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재취업에 전념할 수 없는 게 현실이었다.
이에따라 道는 지난해부터 북유럽형 노사정 대타협 모델인 겐트시스템의 강원도형 도입을 추진해 왔다. 道는 덴마크 벤치마킹과 전문가 토의 등 안심공제 도입을 위한 사전 준비를 거쳐 시멘트 업체, 관광 리조트 등 인력고용이 많고 견실한 도내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대해 코스닥 등록기업인 바디텍메드(주)를 포함한 5개 기업이 올해 하반기 도입될 안심공제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원도는 일자리 3대 핵심시책으로 추진해 온 청ㆍ장년 일자리 보조금을 통해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고, 강원일자리공제(기본형, 청년형)를 통한 근로자 목돈마련과 장기재직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온데 이어, 안심공제 도입으로 이직 등의 경우 재취업, 창업에 전념할 수 있는 생활안정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용구조가 취약한 일자리 환경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유연하고 안정적인 강원도형 일자리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작년에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강원도형 일자리공제가 전국 지자체들이 벤치마킹하고 있고 새롭게 도입하는 안심공제 역시 관련기관으로부터 공동참여와 지원 등이 제안되고 있어 곧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강원도형 일자리 3대 모델이 완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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