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티케이케미칼 전체 매출의 85%를 차지하는 핵심사업인 화학부문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며 “영업이익 흐름은 1분기 56억원의 손실을 바닥으로, 2분기는 손익분기점, 하반기는 49억원의 이익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티케이케미칼의 영업이익 연간 기준으로는 2017년 12억원 손실에서 2018년 95억원으로 완벽한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실적 개선의 핵심은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터·페트칩이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티케이케미칼의 2017년 지분법이익은 332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52%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분법이익 개선의 핵심은 대한해운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운임지수 강세에 더해 1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SM상선의 실적도 높은 소석률과 컨터이너 운임 영향으로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의 대한해운 지분가치(25.92%)는 지난 24일 기준 1950억원으로 티케이케미칼의 시총 2090억원을 대부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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