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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툭-tv] `택시` 차유람♥이지성, 3번의 실연 그리고 결혼까지 파란만장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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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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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당구 선수 차유람-작가 이지성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택시’를 통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는 차유람 이지성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첫만남부터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차유람은 이지성과 처음 만나게 된 사건을 털어놨다. 그는 "시즌이 끝나고 휴식기간 중 이지성의 책을 읽었는데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다. 팬으로서 만나고 싶어서 SNS 계정을 팔로우 했는데 다음 날 바로 쪽지가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지성은 당시 상황에 대해 "당시 연예인이나 유명인을 많이 만나서 준비 없이 가볍게 나갔는데 바로 느낌이 왔다. 내면에서 강력한 이끌림이 있었다. 내 정신의 모든 게 이 사람에게 향했다"고 첫눈에 차유람에게 반했음을 고백했다.

결국 이지성은 차유람에게 3번의 실연을 당했다. 차유람은 "저도 너무 좋은데 선수로서 경력도 집중을 하고 싶었고 지도해주시는 감독님께서 지금은 너무 중요한 시기라고 하셨다"며 당구 선수로 활동하며 교제의 어려움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결국 먼저 연락을 건넨 건 차유람이었다. 차유람은 "’이 사람 없으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해서 먼저 연락했다. 집에 찾아갔다. 결혼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첫 키스만 6시간을 했다는 차유람 이지성 부부. 13살의 나이 차로 인해 집안 반대가 엄청났다고. 결국 강하게 반대하던 차유람의 아버지 역시 두 사람의 진심을 깨닫고 결혼을 허락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항간에 떠도는 혼전임신설에 대해 "혼인신고를 한 뒤 임신을 했다"고 해명했다. 차유람은 "당시 책을 쓰고 있어서 결혼식과 웨딩 촬영을 할 겨를이 없았다. 아이를 갖게 되면서 얼떨결에 식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송 말미엔 두 사람의 러브하우스가 공개됐다. 딸 한나를 위한 사랑스러운 보금자리였던 것. 한나를 위해 지은 친환경적인 집에서 세 가족은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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