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연내 자산 축소 방침에 일제히 상승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자산 축소를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4.51포인트(0.36%) 오른 21,012.42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5.97포인트(0.25%) 상승한 2,404.39에 장을 마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31포인트(0.40%) 높은 6,163.02를 기록했다.

이날 공개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경제 지표가 예상대로 나올 경우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내 연준의 자산 축소 작업을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점도 시사했다.

귀금속업체인 티파니는 매출이 전망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8% 이상 급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6.44% 떨어진 10.03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은주 joo071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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