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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국제유가, OPEC 회의 앞두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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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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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오는 25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들의 회의 결과를 기다리면서다.

24일(현지시간) 7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1센트(0.2%) 하락한 51.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7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9센트(0.4%) 떨어진 53.96달러로 장을 끝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19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량이 4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원유재고량은 이로써 7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휘발유 재고량은 80만 배럴 감소에 그쳤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120만 배럴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OPEC와 주요 산유국의 합동 위원회는 수요일 6월까지의 원유생산량 감축합의의 9개월 연장을 권고했다. 시장에서는 OPEC과 주요 산유국들이 25일 회의에서 감축합의 연장안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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