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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26시간 촉촉한 보습력 지속…LG생활건강 '빌리프 더 트루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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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반기 히트상품]허브 코스메틱 브랜드로 2010년 출시 후 꾸준한 인기…해외시장서도 제품력 인정]

머니투데이

'빌리프 더 트루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사진제공=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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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빌리프'는 2010년 자연스러운 피부를 추구하는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영국의 허브전문가 던컨 네이피어가 150여년간 축적한 허브제조 비법과 철학을 제품에 담은 제품들로 2015년 36%, 지난해 14% 등 매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일명 '보습 폭탄크림'으로 불리는 '빌리프 더 트루크림'으로 모이스춰라이징 밤과 아쿠아 밤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제품은 2010년 출시 후 4년만에 누적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밀리언셀러 제품에 올랐다. 올해 5월까지 누적판매량은 410만개에 달한다.

특히 현재까지 255만 개 이상 팔린 '빌리프 더 트루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은 바르자마자 느낄 수 있는 풍성한 수분감과 26시간 유지되는 보습지속 효과가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국내 주요백화점 백화점 수분·보습크림 최다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빌리프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다.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인정받아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편집샵인 세포라에서 입점 요청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미국 화장품 시장과 미국 소비자의 특성에 맞게 제품 패키지 등을 현지화해 지난해 3월말 35개 미국 세포라 매장에 빌리프 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LG생활건강 화장품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한 사례다.

빌리프는 현재 뉴욕과 보스턴,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 도시 대부분 매장에 입점해 있다. 특히 베스트셀러인 '빌리프 더 트루 크림-아쿠아 밤'은 출시 6개월만에 세포라 온라인몰 세포라닷컴에서 '모이스처라이저' 카테고리 판매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도 약진하고 있다. 2012년 1월 싱가포르의 핵심상권 오차드 거리 위즈마 쇼핑몰에 1호점을 시작으로 2013년 11월에는 홍콩 최고급 백화점인 레인 크로포드 타임스 스퀘어점에 입점했다. 베트남과 태국, 대만, 일본 등에서도 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송지유 기자 c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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