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유업체 셰브론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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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감소했다. 전날 미국석유협회 집계치보다 감소폭이 훨신 컸다.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도 모두 줄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5월19일) 미국의 원유 재고가 440만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240만배럴 감소보다 감소폭이 훨씬 컸다. 전일 발표된 미국석유협회(API) 집계치에서는 15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IA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시장 거래분 인도 지역인 쿠싱의 재고는 74만1000배럴 줄었다.
정유공장의 원유 처리량은 일평균 15만9000배럴 증가했다. 정유공장 가동률은 0.1%포인트 상승했다.
휘발유 재고는 78만7000배럴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12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48만5000배럴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인 74만3000배럴 감소보다는 감소폭이 작았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수입은 일평균 16만5000배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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