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로백 4.9초 '기아 스팅어'…BMW·아우디와 맞짱!

(서울=뉴스1) 송영성 인턴기자 = 기아차가 2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프리미엄 퍼포먼스세단 '스팅어(Stinger)'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고급차 라인업의 첫번째 모델로 스팅어를 내세우며 BMW와 아우디가 점령하고 있는 고급 세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스팅어 모델은 3.3 터보 가솔린, 2.0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3종으로 나와있다. 기아차는 3.3 터보 가솔린을 처음 선보였다.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kgf·ｍ로 정지상태에서 4.9초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또 스팅어 전 모델에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전장 4830㎜, 전폭 1870㎜, 전고 1400㎜, 휠베이스 2905㎜의 차체크기를 기반으로 2열 헤드룸과 406ℓ의 트렁크 적재공간을 갖췄다. 내부 인테리어는 항공기 엔진을 닮은 스포크 타입(수레바퀴 형태)의 원형 에어벤트를 갖췄고, 다양한 조작 버튼 등을 넣어 주행의 재미를 높였다.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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