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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김진표 "10년 보수정권 패러다임, 소득주도성장으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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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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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경제사회 정책의 가장 큰 흐름을 형성할 키워드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보수정권의 국정운영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란 뜻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경제정책은 낙수효과에 의존한 성장이었고, 투자를 촉진하는 데 방점을 둔 공급주도 경제였다"며 "하지만 1960∼70년대에 통하던 이런 성장전략은 저성장과 양극화 심화라는 악순환만 만들었을 뿐 좋은 일자리 창출이나 성장의 선순환과는 멀어진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결국 성장과 고용과 복지가 함께 가야 한다고 지적하며 "성장·고용·복지의 '골든 트라이앵글'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일자리 문제를 꼽으면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10조 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 편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병남 기자 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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