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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탄력 받은 코스피 2311.74로 마감, 역대 최고 이틀 연속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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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거침이 없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71포인트(0.33%) 오른 2311.74로 마감했다. 22일 2300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다시 최고치를 갱신했다. 장중 한 때 2326.57까지 치솟았다. 장중 최고치 이전 기록(10일 2323.22)까지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닥도 올랐다. 하루 전보다 2.11포인트(0.33%) 오르며 644.73으로 장을 마쳤다.

중앙일보

23일 코스피 종가는 역대 최고인 2311.74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전광판 모습. [사진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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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선 기대와 불안이 교차한다. 코스피가 2300대에 안착한 후 더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과 ‘너무 올랐다’는 불안감이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업 실적 호조세 ▶신정부 출범 이후 정책 기대에 따른 위험 선호 강화 ▶한국 주식시장의 저평가 매력 부각 등을 이유로 들면서 “올해 코스피 연중 최고치 전망을 기존 2330에서 246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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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코스피 흐름, 단위 : 포인트 [자료 한국거래소]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과 맞물려 2011년 하반기 이후 진행된 박스권 형태의 조정은 끝났다”면서도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은 일반적으로 중기 과열을 수반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기 과열을 해소할 단기 조정이 임박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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