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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文대통령 "盧 죽음이 수많은 깨어있는 시민들로 되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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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경남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해 "애틋한 추모의 마음이 많이 가실만큼 세월이 흘러도, 더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의 이름을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이란 이름은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의 상징이 되었다"며 "우리가 함께 아파했던 노무현의 죽음은 수많은 깨어있는 시민들로 되살아났다. 그리고 끝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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