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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국정기획위 "文정부 키워드, 성장·고용·복지 통한 소득주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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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정과제 중심은 성장-고용-복지 골든 트라이앵글"

뉴스1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왼쪽 다섯번째)이 2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5.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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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는 23일 "문재인정부 국정과제의 중심은 성장-고용-복지의 골든 트라이앵글 구축에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정부 경제정책, 사회정책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소득주도 성장"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의 부채주도 성장, 낙수효과에만 기댄 성장, 낡은 성장전략으로는 성장과 분배의 악순환만 가속화 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가계소득을 증대시키고, 늘어난 가계소득을 통해 소비를 증대시키고, 내수 확대로 견실한 성장을 이루어 내는 소득주도 성장만이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소득주도 성장은 성장과 고용과 복지가 함께 가는 황금 삼각형 구축을 통해 만들어 가야한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 가계소득을 증대시켜 성장-고용-복지가 동일체를 이뤄 추진돼야 한다. 좋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성장정책이고, 최상의 복지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성장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기재부, 금융위, 산업부 등 경제부처, 노동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고용노동부, 복지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복지부가 삼각편대을 이뤄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과제"라고 부연했다.

또한 "국정기획위원회 단계에서부터 골든 트라이앵글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국정과제수립 및 이행방안 마련 단계에서부터,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부처 간 역할분담, 협업과제 등 공동 이행방안을 마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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