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취급하는 사회 청소'…청소노동자들 퍼포먼스 |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청소노동자들이 23일 부산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철폐와 최저임금 1만원 실현, 고용보장 등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부산지부를 비롯해 부산지하철과 한국해양대, 신라대, 동의대, 부산대 등의 청소노동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소한의 삶을 누리기 위해 청소노동자들부터 최저임금 1만원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청소용역업체가 바뀔 때마다 청소노동자는 고용 불안에 떨어야 한다"며 "용역업체 교체나 변경 시 창소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하고, 처우에 대한 차별을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는 청소노동자들의 저임금을 유발하는 최저낙찰제, 시중노임단가 최저낙찰율을 폐지하고 실질적인 결정권이 있는 원청이 단체교섭에 나오도록 강제하고, 청소미화업무를 직접 고용할 수 있도록 간접고용노동자 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yulnetphoto@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