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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정우택 "박근혜, 재판만은 공정하게 진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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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공정성 형평성 엄정성 논란 있었던 특검 수사와 달라야"]

머니투데이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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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만은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부 재판은 공정성 형평성 엄정성 대해 많은 비판 받았던 특검 수사와는 달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특검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승진 임명하면서 국정농단 사건의 공소유지와 추가수사를 임명 배경으로 밝힌 것은 대통령이 직접적인 검찰수사 가이드라인을 내린 것"이라며

그러면서 "검찰을 권력으로부터 특히 청와대로부터 철저히 독립하겠다며 거꾸로 대통령이 수사 가이드라인을 지시하고 감사원의 법적 절차도 무시한 채 감사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며 "사법부인 법원 만큼은 공정한 재판으로 결코 정치적 오해를 받거나 역사적 흠결을 남기지 말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박 전 대통령과 관련해 논평 등을 내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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