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이 시각 MB의 심정은?’이라며 “본임 재임시절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모의 날, 후임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재판받으로 수갑차고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4대강 감사를 지시했다. MB는 무슨 생각이 들까?”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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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 전 의원은 ‘재판 받는 전직 대통령’이라며 “53일 간의 수감생활, 얼굴은 좀 수척해보이나 건강해보인다. 구치소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시간도 있다. 수갑을 찼지만 여전한 올림머리. 머리는 올렸지만 진실 앞에서는 고개 숙이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이날 재판에서 자신의 직업을 ‘무직’이라고 답한 데 대해 “전직 대통령이라 답하지 않은 이유는 올림머리에서보듯 자존심을 지키며 무죄를 주장하겠다는 심리의 발로일 것”이라며, “얼굴도 무표정이다. 반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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