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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원점서 의견 수렴…25일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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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위 열고 중앙위 명부 확정…전당대회 8월 개최

뉴스1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5.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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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박승희 기자 = 국민의당이 대선 패배 이후 당을 추스를 비상대책위원장을 오는 25일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는 8월에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비상시국에 당 지도부를 시급히 구성해서 대처하기로 결정했다고 고연호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당내 의견 수렴을 한 결과 주승용 전 원내대표가 유력했지만 본인이 이날 오전 김동철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전화해 고사했다"며 "비대위원장은 김 권한대행이 원점에서 원내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25일 중앙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5일 결정이 되면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비대위윈장 및 위원들에 대해 추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대위원장 선거는 절차 때문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에 추대형식이 될 것"이라면서 "원내외 망라해서 원점에서 (의견 수렴을) 다시 시작한다"고 말했다.

새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의 경우 "8월 전당대회는 거의 확정한 것 같다"며 "혁신비대위원회든 실무형이든 (전당대회에 대해) 2~3일간 의견수렴을 충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당 당무위는 중앙위원회 명부를 결정하고 중앙위를 오는 25일 오후3시에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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