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왼쪽 옷깃에 수인번호 ’503번’을 달고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재판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지 53일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7. 05. 23 사진공동취재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 재판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없다”고 답했다.
청와대의 이런 태도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이를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이 헌재 파면결정으로 자택으로 복귀할 당시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밝힌 것에 대해 “사죄하고 승복하는 모습으로 국민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 함께 해주는 것이 박 전 대통령에게 남은 마지막 도리”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이기도 한 이날 별다른 브리핑이나 발표 계획을 잡지 않았다.
문 대통령 역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 외에 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