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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기아차 ‘스팅어’ 계약자 절반 가량이 '3.3 터보' 모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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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기아차 스팅어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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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자사 최초의 고성능 세단 ‘스팅어’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23일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팅어(Stinger)‘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스팅어의 차명은 ‘찌르거나 쏘는 것’을 의미한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아차는 스팅어가 ▲고성능 파워트레인 ▲신규 후륜구동 플랫폼 ▲정밀한 핸들링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NVH) ▲5가지 드라이빙 모드, 액티브 엔진 사운드 등 다이내믹 드라이빙 감성사양 ▲신기술과 고객 선호 편의사양 ▲고강도 차체와 첨단 안전 시스템 ▲고급스러운 외장 디자인 ▲항공기를 모티브로 한 실내공간 ▲여유로운 적재공간 등 고급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스팅어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영업일 기준 8일) 2000여대가 계약됐고, 사전시승 신청에는 4000여 명이 몰렸다. 사전계약 고객 42.3%가 3.3 터보 모델을 선택했다.

기아차는 이달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 스팅어를 잇달아 선보이며 해외 프리미엄 고성능 세단과의 경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팅어의 판매가격은 ▲2.0 터보 프라임 3500만원, 플래티넘 3780만원 ▲3.3 터보 마스터즈 4460만원, GT 4880만원 ▲2.2 디젤 프라임 3720만원, 플래티넘 4030만원이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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