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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특징주]SK 강세…"계열사 동시다발 긍정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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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SK 주가가 오름세다. 계열사들의 동시다발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난다는 분석이 힘을 싣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10시35분 현재 SK는 1.51% 오른 2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K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외형과 수익 모두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상장과 비상장 계열사가 모두 그룹의 주력 사업이라고 해도 될 만큼 안정성과 성장성을 갖췄다는 것이다.

특히 비상장 계열사인 SK E&S는 파주LNG복합발전소가 1분기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가 외형과 수익의 개선 폭이 전년 대비 컸다고 한다. SK해운은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긴 했으나 지난해 말 대규모 적자에서 탈피해 연결실적의 전 분기 대비 개선에 크게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SKC&C와 합병 이후 자체사업을 갖게 된 SK는 1분기 자체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7%, 28.8% 증가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IT서비스와 중고차 유통업으로 이뤄진 자체사업은 IT서비스가 68.3%로 4차 산업혁명에서 클라우드·AI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향후 성장 전망이 밝다"고 했다.

발전용량이 광양LNG복합발전소의 두 배가 되는 파주LNG복합발전소가 1분기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지만, 분기 매출이 온전히 발생하는 것은 2분기부터이며, 해운은 하반기에는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라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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