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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민병두 “노무현 8주기, 정의는 돌아오고 박근혜는 법정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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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민병두 의원 소셜미디어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정의는 살아서 돌아온다”며 “같은 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법정에 첫 출두한다”고 지적했다.

민병두 의원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온다. 정권교체 후 처음 맞는 주기이다. 같은 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법정에 첫 출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는 살아서 돌아오고 불의는 갇혀서 심판 받는다”며 “이것이 역사의 법칙이다. 진리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정식재판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은 23일 같은 날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첫 정식재판을 연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은 같은 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치러진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참 공교롭네요. 박근혜 공판일이면서 동시에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이라니”, “죽은 노무현이 산 박근혜를 이기다”, “50년 후 나올, 지금 정국에 대한 대하드라마가 보고싶어 오래 살아야겠다. ‘2017년 5월 23일, 박근혜의 첫 공판일이자 노무현의 8주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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