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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해군 이병철함에 다둥이 부사관 3명…가족 분위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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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부사관 2명도 근무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다자녀 해군 부사관과 부부 해군 부사관이 해군 1함대 이병철함(400t급)에서 함께 근무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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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다둥이 해군 1함대 부사관 가족[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병철함에 근무하는 다자녀 부사관은 3명으로 이병도 원사, 차칠성 상사, 이경국 상사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모두 4자녀를 둔 다둥이 아빠다.

또 이병철함에 근무하는 부부 부사관은 2명으로 우천제 중사, 이도원 중사가 주인공이다.

다둥이 부사관 3명과 부부 부사관 2명은 이병철함에서 함께 근무하며 동해 수호와 북방한계선(NLL) 사수라는 임무 완수는 물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있다.

4자녀 다둥이 아빠 부사관들은 함정의 기관실, 전투지휘 상황실, 갑판 등 각자의 위치에서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며 이병철함이 최고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 함정에 이렇게 4자녀 다둥이 부사관들이 있어 이병철함은 가족적인 분위기다.

특히 다둥이 아빠 부사관들의 자녀들이 직장인부터 미취학 아동까지 나잇대가 다양해 기혼 간부들이 자주 육아와 가정생활에 관해 상담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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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이경국 해군 상사 가족[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병도 원사는 "다둥이 아빠 부사관들이 함정에서 직별장 임무를 수행해 서로를 더욱더 이해하고 배려하게 돼 밝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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