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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현지시간으로 22일 발생한 폭발로 최소 19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폭발물에 의한 사고 여부 및 사상자 규모 등에 대해서는 영국 경찰 당국의 1차 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주영국대사관이 현재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우리 국민의 피해 사실이 확인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밤 10시 반쯤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끝나갈 무렵 경기장 입구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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