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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北, 제70차 세계보건총회 부의장국으로 선출"-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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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북한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된 제70차 세계보건총회에서 부의장국에 선출됐다.

23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이 쿡 아일랜드와 코트디부아르, 소말리아, 수리남과 함께 부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총회에 참석한 강하국 보건상은 부의장을 맡게 됐다. 또한 의장에는 러시아의 베로니카 스키요르트소바 보건장관이 선출됐다.

세계보건총회는 WHO의 최고의결기구로 매년 5월 제네바에서 열리며, 194개 회원국 대표들이 모여 보건 관련 주제를 논의한다.

총회는 매 회기마다 의장과 5명의 부의장을 뽑으며, 이들은 후임자가 선출될 때까지 총회를 관리한다. 이번 총회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고 VOA는 전했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강하국 보건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보건대표단이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세계보건기구총회 제70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20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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