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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신동욱 “박근혜 재판,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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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23일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애통한 심정을 나타냈다.

신동욱 총재는 이날 자신의 SNS에 “박근혜 대통령 재판, 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시간 꼴이고 가장 잔혹한 만남 꼴이다. 한날한시 뇌물 받은 자는 영웅이 된 꼴이고 뇌물 받지 않은 자는 역적이 된 꼴이다. 눈이 없다면 보이지 않아 다행인 꼴이고 귀가 없다면 들리지 않아 다행인 꼴이다”는 글을 올렸다.

중앙일보

[사진 SNS 캡처]




박 전 대통령은 23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열리는 첫 공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3월 31일 새벽 구속된 지 53일 만에 처음으로 공개적인 장소에 나타나는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박 전 대통령의 592억 원대 뇌물 혐의 등에 대한 첫 재판에서 취재진의 촬영을 허가했다. 박 전 대통령은 함께 기소된 최순실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피고인석에 앉는다. 다만 촬영은 재판부가 입장해 개정 선언을 하기 전까지 단 몇 분만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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