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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보라티알, 코스닥 상장예정..이탈리아 식자재 브랜드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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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3일 상장예정사인 보라티알에 대해 이탈리아 최고 브랜드 상품을 유통하는 식자재 전문기업이라고 소개 했다.

지난 1993년 3월 보라물산 개인사업자 등록으로 출발해, 2000년 5월 ㈜보라티알 법인설립, 2015년 11월 식자재 수입 및 유통업을 인적분할했다. 오는 6월8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보라티알이 이태리 식자재 브랜드 60개사 450개 품목을 1000여개 고객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로 평가받는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품별 매출비중(2016년 기준)은 유가공품 26.9%, 소스류 20.8%, 파스타류 16.2%, 절임류 14.7%, 오일류 10.5%, 제품 10.2%, 기타 0.7% 순이다.

공모 후 주요주주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73.5%, 공모주주 25.0%, 우리사주조합 0.7%, 상장주선인 의무인수분 0.8% 등이다.

박종선 연구원은 "이탈리아 음식은 세계 외식시장 내 시장규모로 2위 수준이지만, 국내에서는 국가별 음식 시장 순위가 낮아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이 회사는 이탈리아 3대 파스타 제조기업 데체코(DE CECCO), 이탈리아 소재 토마토 저장식품 선두 기업 프라펠 리 롱고바디(FRATELLI LONGOBARDI) 등 프리미엄 제품 제조사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017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추정하며, 이는 전년대비 각각 17.2%, 23.8% 증가한 수준.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2500 ~1만4300원으로 예상중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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