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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클릭 e종목]"현대산업, 규제 우려 완화와 GTX 착공 기대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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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SK증권은 23일 현대산업에 대해 GTX 착공 모멘텀으로 저가 매수 기회가 생겼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신정부가 들어서면서 현대산업의 긍정적 투자 모멘텀이 생겼다"며 "부동산 규제가 시장 우려보다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과거 민자 SOC 컨소시엄 리더로서 제시했던 GTX 사업의 착공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신정부의 부동산 규제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유예, 도시재생형 뉴딜 확대, LTV와 DTI 축소 및 보유세 증세에 대해 유보적 입장"이라며 "주가가 시장에서 우려하는 모든 부동산 규제가 실현될 우려감을 반영했다면 생각보다 과도하지 않은 수준의 규제 방향성은 현대산업 주가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GTX노선 착공에 따른 현대산업의 수혜도 있을 것"이라며 "현대산업의 보유 현금성 자산이 1조원 이상임을 감안하면 커지는 민자 SOC 시장에서 정체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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