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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분실위험 낮추고 편의성 높인 '톤 플러스 프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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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전자 모델이 완전 무선의 자유로움에 넥밴드의 편리함을 더한 ‘LG 톤 플러스 프리’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 LG전자



[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LG전자가 ‘톤 플러스 프리(모델명 HBS-F110)’라는 이름의 블루투스 이어셋을 새롭게 출시했다. 올 초 CES 2017에서 처음 공개됐던 톤 플러스 프리는 톤 플러스 시리즈의 전통적인 넥밴드 디자인을 유지한 채 유닛이 장착된 이어버드의 선을 무선 처리한 ‘완전무선’ 블루투스 스테레오 이어셋이다.

이런 류의 제품들이 수없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톤 플러스 프리는 넥밴드 타입으로 착용하고 다니면 소형 이어버드를 탈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휴대성과 분실의 위험을 줄여준다. 넥밴드는 이어버드 보관과 전화 수신 시 목에 진동 알림을 주는 용도, 그리고 배터리를 내장한 충전 스테이션 역할을 한다.

톤 플러스 프리의 이어셋에 사용된 유닛은 소형화와 고음역 해상도를 높이는 데 유리한 BA(Balanced Armature) 유닛을 채택했다. 음질적으로도 꽤 많이 신경 쓴 듯 보인다.

이 제품은 이어버드 단독으로 최대 3시간, 넥밴드 결합 시 최대 7.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대기시간도 이어버드 단독 최대 82시간, 넥밴드 결합 시 최대 196시간으로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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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선 형태로 출시된 블루투스 이어셋 ‘톤 플러스 프리’. 넥밴드를 결합시켜 전화 수신 시 진동으로 알려주며, 넥밴드에 장착된 배터리로 이어버드를 충전해 준다. 제공 | LG전자



톤 플러스 프리의 가격은 23만9000원이다. 앞서 출시했던 톤 플러스 스튜디오와 같은 가격이다. LG전자는 톤 플러스 시리즈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음질과 편의성을 추구한 제품 라인업 외에 스피커 유닛 4개를 더하고 DTS 사운드를 지원하는 톤 플러스 스튜디오와 초소형 무선 이어버드 타입인 톤 플러스 프리 등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다만 이 두 제품에는 톤 플러스 HBS-1100에 탑재됐던 APT-X HD 코덱을 적용하지 않았다.

LG전자 관계자는 “하이파이 고음질을 추구하는 HBS-1100의 뒤를 잇는 후속 모델도 준비 중”이라며 “음질을 중시한 제품에는 APT-X HD 코덱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6월 30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에 톤 플러스 프리를 등록하는 고객들에게 5만9000원 상당의 별매품인 전용 충전 크래들을 무상 증정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이번 ‘LG 톤 플러스 프리’는 선을 완전히 없앤 디자인과 넥밴드를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자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톤 플러스 시리즈는 음질과 디자인, 사용성까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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