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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컬투쇼’ 김주혁X고수, 외모만큼 훈훈+유쾌한 입담꾼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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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 : 보이는라디오 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김주혁과 고수가 ‘컬투쇼’에 출연했다.

김주혁과 고수는 2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두 사람은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주혁은 “경성을 배경으로 법정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두 남자의 미스터리 스릴러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김주혁은 작품을 함께 한 고수의 힘이 좋다고 추켜세우며 “영화에 액션신이 좀 있는데 저희가 무술을 하는 건 아니다. ‘막싸움’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기술적으로 하기에는 힘이 없어 보일 것 같아서 힘을 강하게 했다. 그런데 힘이 엄청나더라”고 밝혔다.

이에 DJ 컬투는 고수에게 ‘운동을 많이 하느냐’고 물었고, 고수는 “재활 운동을 많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 (몸) 오른쪽은 다 수술을 했다. 촬영을 하면서 많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김주혁은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을 위해 준비한 점에 대해 “이 역할 자체가 할 게 너무 많다. 기본 4개 국어를 하고 피아노도 잘 쳐야 하다. 제가 피아노를 못 치는데, 한 곡을 잘 쳐야 해서 열심히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수는 “제가 맡은 캐릭터는 중간에 큰 변화가 있다. 그 변화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고, 김주혁은 “영화에서 외모를 보면 깜짝 놀라실 거다. 고수 씨가 많은 도전을 한다. 얼굴을 완전히 망가뜨린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주혁은 관객수 공약을 묻는 질문에 “죄송한데, 전 그걸 안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고수 역시 “많이 봐 주시면 제가 정말 감사하다”고 능청스럽게 공약을 피해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혁은 자신이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정말 힘들다”고 회상하면서도 “많이 그립다. 멤버들과 같이 했던 게 그리운데, 다시 들어가긴 좀 그렇다. 한 번 출연하고 싶긴 하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출연할 때보다 끝나고 나서 본방사수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리움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애들이 보고 싶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주혁은 한 청취자가 ‘공조’에서 보여줬던 복근을 여전히 유지 중인지 묻자 “없다. 전혀 없다”고 칼 같이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주혁은 “전 술을 못 마신다. 완전 담배다. 지나치게 (핀다)”라며 “지금도 초조하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폭소를 더했다.

고수는 청취자들이 다수 자신의 목격담을 올려줬으나,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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