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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TV토론] 文-沈, 바른정당 탈당사태에 "유승민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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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선을 일주일 앞둔 2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마지막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 시작에 앞서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17.5.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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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조소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는 2일 '바른정당 탈당 사태'를 두고 한목소리를 내며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3차 TV토론회에서 "바른정당 의원들이 자기 당 후보의 지지율이 낮다고 해서 버리고 도주하는 것은 집에 불을 지르고 야반도주한 격"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정치 철새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이런 식으로 경우가 없는 정치 행태는 정말 기가 막힌다. 제가 다 분했다"며 "그렇게 살지 마시고 정계 은퇴하시고, 유 후보는 힘내시라"고 말했다.

문 후보 또한 유 후보에게 "보수가 개혁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며 "지금 보니 보수 개혁은 가물가물해지는 것 같다. 한국 보수를 바꿔나갈 수 있겠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 후보는 "저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며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m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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