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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대선후보 TV토론] 심상정, 안철수에 "'단설유치원 신설 제한' 공약 철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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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2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방송(MBC)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 시작에 앞서 발언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 “‘단설 유치원 더 짓지 않겠다’는 공약을 철회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3차 TV토론회에서 이 같이 강조하며 “엄마들이 단설유치원을 좋아하는 이유는 육아를 전공한 원장이 있어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유아교육 실태를 놓고 볼 때 단설, 병설이든 대폭 확대해야 하고 90%의 아이들이 다니는 민간어린이집도 공공성 높이기 위해 집중적 투자가 필요하다”며 “국공립이냐 민간이냐, 이게 아니라 국공립은 국공립대로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민간은 민간 어린이집대로 보육교사임금을 대폭 올려줘야 한다. 교육 환경 개선 등 투트랙으로 강화시켜 교육의 전반적인 공공성을 높이는 게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 후보는 “단설 유치원을 짓지 않겠다는 건 오해다. 제 정책과 (심 후보의 정책은) 같다”며 “저는 유치원 무상교육을 하자는 것이다. 가급적 빨리 국공립 유치원을 늘리는 게 제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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