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마지막토론]沈 "학제 바꿔서 경쟁 완화되나"..安 "입시 분리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선후보 TV토론회

심상정 "교육 과열경쟁은 '묻지마대학'..대학서열화 폐기 언급 없어"

안철수 "학제개편은 중요한 틀..60년간 여러가지 시도, 모두 성공못해"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교육 정책과 관련해 “학제를 바꾼다고 경쟁이 완화되냐”고 되물었다.

심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MBC에서 열린 대선후보 마지막 TV토론에서 “우리교육의 고질적 문제는 과열경쟁과 사교육”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안 후보의 평생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과열경쟁은 ‘묻지마대학’ 때문이다. 하지만 안 후보는 대학서열화 폐기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성공적인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유럽식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 후보는 “학제개편은 중요한 틀이고, 내부를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인성·창의 교육이 가능하고, 독서교육, 토론식 수업방식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0년간 여러 시도를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입시를 분리해야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